일본에서는 옛날부터 '더위도 추위도 오히간까지' 라고 하여 가을 오히간 무렵에는 여름 더위도 가라앉고 시원해집니다.
벌레 소리도 들리고 달맞이 시기도 이 시기입니다. 오히간은 봄과 가을 2회 있으며, 3월 춘분과 9월 추분일의 전후 3일, 총 7일을 오히간 기간으로 하고 있습니다.
오히간은 자연과 조상에게 감사를 드리는 불교의 전통 행사로, 일본에서는 오히간 때에 성묘하러 가는 풍습이 있습니다.
오히간을 기다린 듯 때 맞춰 피는 꽃을 피안화(상사화)라고 하는데 붉은 가련한 꽃들이 이 시기에 일제히 피니까 찾아보면 어떨까요?
↓ 상사화 링크
https://ja.wikipedia.org/wiki/ヒガンバナ